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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 남편’ 로돌프 파텔라 “무자식 상팔자? 고생해도 자식 있는 게 좋아”
입력 2015-11-11 21:42 
사진=내편 남편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이탈리아 출신 남편 로돌프 파텔라가 딸 에바 지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이하 ‘내편 남편)에서는 로돌포 파텔라가 아내 전선영씨와 함께 딸 에바 지우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전선영 씨와 로돌프 파텔라는 딸에게 계속 발레를 가르칠 것인지 한 차례 설전을 벌혔다. 로돌프 파텔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진짜로 하고 싶다면 최대한 다 가르쳐 줄 거다. 하지만 지금 일곱 살인데 이렇게 심각하게 이야기 하면 안 맞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코믹한 분장을 하고 등장, 딸과 함께 부채를 들고 우스꽝스러운 안무를 선보였다. 딸 역시 흥에 겨운 듯 크게 웃었다. 로돌프 파텔라는 아빠 힘들어 죽겠다. 힘들지 않냐”며 발레리나가 힘든 직업임을 넌지시 설명했다.

전선영 씨는 인터뷰를 통해 무자식이 상팔자보다는 자식이 있는 게 더 행복하다. 내가 발레를 했다면 아이를 못 가졌을 거다. 나도 제 2의 인생을 걸고 도전했던 거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다”라며 딸 에바 지우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로돌프 파텔라 역시 아내 말이 맞는 말이다. 자식도 없으면 난 어떤 남자가 될지, 어떤 사람이 될지 모르겠다. 고생해도 자식이 있는 게 좋다”고 밝혔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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