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먹방 속에서도 라면이 최고…1인당 76봉지 먹었다
입력 2015-11-11 19:40  | 수정 2015-11-11 21:00
【 앵커멘트 】
요즘 먹는 방송, 일명 '먹방'이 인기인데요,
수많은 먹방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가 있죠?
바로 '라면'인데요,
우리나라 사람이 한해 먹는 라면은 무려 76봉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더욱더 생각나는 라면.

라면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간식입니다.

▶ 인터뷰 : 유영승 / 경기도 남양주시
- "간편하기도 하고 종류고 많아서 즐겨 먹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소연 / 경기도 용인시
-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원조 라면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의 라면 섭취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면 한 봉지를 평균 120g으로 계산했을 때,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먹은 라면은 평균 76개,

2위 베트남은 물론 라면 종주국인 일본보다 훨씬 많습니다.

여전히 빨간 국물 라면이 대세로 꼽히는 가운데, 자장라면과 비빔라면 등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닷새 걸러 하루는 먹게 되는 라면,

이러한 라면 사랑에 힘입어, 최근 우리나라 라면 수출도 연평균 8%씩 크게 늘어나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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