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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편집無 그대로 방송? `눈살`
입력 2015-11-11 18:51  | 수정 2015-11-11 18: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박상민이 전처를 폭행한 상황을 재연한 장면이 편집 없이 방영돼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EBS '리얼극장'에는 박상민이 출연해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투병 당시 아내와 겪은 불화를 언급했다.
이날 박상민은 어머니의 말을 자신에게 전하지 않은 아내에게 화가 난 상황을 전하며 뺨을 세게 때리는 상황을 재연했다. 해당 장면은 편집 없이 방영됐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대해 "본 프로그램 내 출연자의 이혼 관련 발언은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있고 EBS와 제작진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란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이혼 후 심경에 대해 토로했다.
박상민은 "(전처의) 실체를 알게 돼 이혼했다. 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거라고 생각하시지 말라"며 "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나서 아내가 집을 나갔다.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는 거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은 "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표정 살벌하다 진짜" "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폭력은 정당화가 안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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