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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시락메뉴, 농촌진흥청이 공개한 두뇌 활동 돕는 음식은?
입력 2015-11-11 18:39 
수능도시락메뉴, 농촌진흥청이 공개한 두뇌 활동 돕는 음식은?
수능도시락메뉴, 농촌진흥청이 공개한 두뇌 활동 돕는 음식은?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능도시락'메뉴가 화제다.

농촌진흥청은 두뇌 활동을 돕는 수험생 맞춤형 도시락 메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진청이 공개한 수능도시락은 '일반식' '보양식' '간편식' 3종이다.

일반식 도시락의 경우, △차수수밥 △콩나물국 △돈육달걀조림 △감자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 섭취량에 맞춰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보양식 도시락은 △청자콩밥 △조개된장국 △인삼닭가슴살샐러드(참깨드레싱) △계란잔멸치부침 등으로 짜여 졌으며 허약한 수험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단백질, 철분, 칼슘 등 영양소가 보강된 점이 특징이다.

간편식은 참치, 채소, 김치를 넣은 △현미영양주먹밥 △시금치된장국 △땅콩엿조림 △우유로 이뤄져 있으며, 바쁜 수험생들이 간편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농진청은 간식으로 쌀엿과 감주(식혜)를 제안했다.

아울러 두뇌활동을 돕는 수험생 식사 길잡이도 소개했다. 쌀의 포도당이 뇌 활동의 에너지원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만큼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한편 제철식품이나 지역농산물 등 평소 친숙하고 부담이 적은 식재료를 이용해 식단을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최정숙 기능성식품과장은 "수험생들이 건강한 수능도시락과 간식으로 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시락 식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쌀과 밥 중심의 식생활 연구를 통해 국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능도시락메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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