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디지탈옵틱 “중국 완슝그룹 1000억 규모 투자협의 진행 중”
입력 2015-11-11 17:59 

카메라모듈 전문업체 디지털옵틱은 한국거래소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에 11일 중국과 국내법인 등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발행 등 다각도로 신중하게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우선 중국 완슝그룹(Winthough group·万雄集團)과 1000억 규모의 투자협의는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디지탈옵틱은 9월28일 중국 완슝그룹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받았다. 이후 지난 10일 완슝그룹의 상업방문 요청서를 접수받아 한국 방문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류푸룽 완슝그룹 대표와 투자관련 임원들이 디지탈옵틱을 방문해 투자관련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중국 완슝그룹은 중국 선양에서 철강유통사업을 펼치는 기업으로 최근 신규사업으로 농업과 바이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콩과 영국 등 해외에 36개 지사를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스처워이(Stickwitu·思可味) 론칭을 위해 중국 식약처에 8개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