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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또 기네스북 등재…거대한 폭발 스턴트 장면
입력 2015-11-11 1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007 시리즈의 24번째 영화 '007 스펙터'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폭발 스턴트 장면 덕이다.
11일 수입·배급사 UPI코리아에 따르면, 기네스북에 오른 장면은 영화 속 최악의 적 '스펙터'의 본부가 폭발하는 신이다.
이 장면은 모로코의 사막 한 가운데서 촬영됐다. 제작진은 총 8418리터의 연료와 33kg의 폭탄을 사용했다. 실제 폭발 스턴트로 만들어진 이 장면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007 스펙터'의 특수 효과 및 미니어처 효과 감독을 맡은 크리스 커볼드가 그 기록의 주인이 됐다.

한편 '007' 시리즈는 다양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사상 가장 긴 스피드 보드 점프('007 죽느냐 사느냐'), 가장 높은 구조물에서 이뤄진 번지 점프('007 골든아이'), 가장 높은 곳에서 한 스키 점프('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이다.
한편 '007 스펙터'는 11일 개봉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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