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지도부 ‘4+4’ 선거구 획정 협상 또 합의 불발
입력 2015-11-11 15:55 

여야 지도부는 11일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협상을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어갔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 8명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들이 물밑 조율한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3시간 가까이 협상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날 협상에서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하되 지역구가 증가하는 만큼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현재 54명인 비례대표 의석을 줄일 수 없다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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