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스타그램, 마케팅 협력사 프로그램 출범
입력 2015-11-11 15:42 

사진·동영상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이 전세계 40개 협력사와 함께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파트너 프로그램을 11일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광고주들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마케팅을 진행할 때 역량있는 개발자를 선정하고 적절한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광고주들은 40개 협력사 중 목적에 부합하는 회사를 선택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마케팅 대상 층의 인식 개선, 맞춤형 광고 캠페인 제작에 필요한 방안을 소개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광고 도구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 기획 단계부터 구매와 최적화 단계까지 적합한 광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이디 테크(Ad Tech) 도구, 마케터들의 교류와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커뮤니티 관리 도구, 광고에 적합한 컨텐츠를 검색하거나 제작하고 큐레이션할 수 있는 컨텐츠 마케팅 도구가 제공된다.
한편 파트너 프로그램에 선정된 40개 협력사 중 국내 기업으로는 와이즈버즈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9월 다양한 크기의 사진 및 비디오 광고, 슬라이드형 광고와 더불어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행동 유도 광고와 타게팅 기능 등을 포함한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