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군제’ 쇼핑 대란 속 알리바바 ‘10시간 매출 9조원’
입력 2015-11-11 14:41  | 수정 2015-11-12 15:08

알리바바는 11일 중국의 최대 쇼핑 이벤트 ‘광군제 대란 속에서 10시간에 9조원 어치의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 세계적으로 180여개 국가나 지역의 고객들이 알리바바를 통해 물건을 구매했다는 결과도 알려져 알리바바가 이제 전 세계적 기업이 됐음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현지 시간으로 0시에 개시된 이번 이벤트에서 알리바바의 매출은 단 72초 만에 10억 위안(1813억 원)을 돌파해 2013년 6분, 2014년 2분이 걸렸던 지난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넘으며 힘차게 시작했다.
100억 위안(1조 8130억 원)을 넘어선 시점도 12분 28초로 지난해 37분 기록을 25분이나 앞당겼다.

중국 언론들은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이날 손가락으로 숫자 9를 표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 전체 매출액 목표를 900억 위안(16조 2747억 위안)로 설정한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알리바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알리바바, 벌써 9조원 판매했네” 알리바바 72초 만에 10억 위안 돌파했구나” 알리바바, 이제 세계적 기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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