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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종영, 정은지·이원근·채수빈·차학연·지수…5인5색 종영소감
입력 2015-11-11 14:14 
발칙하게 고고 종영
발칙하게 고고 종영, 정은지·이원근·채수빈·차학연·지수…5인5색 종영소감

[김조근 기자] 발칙하게 고고의 주역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강연두 역의 정은지는 쉽지 않은 스케줄이었지만 오랜만에 하는 학교물이라 정말 재밌었다. ‘강연두에게 많은 사랑주시고 모두 으쌰으쌰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많이 배우고 발전해 나가는 에이핑크 정은지, 배우 정은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로맨틱 꽃고딩 김열 역의 이원근은 정말 특별한 작품이었다. 또래들과의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고 선배님들에게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교훈의 시간이었다. 부족한 저를 ‘김열로 잘 녹여 내주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힘든 스케줄도 다 잊을 수 있을 만큼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시원섭섭함을 드러냈다.

얄미워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악녀 권수아 역을 맡은 채수빈은 진짜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 같았던 ‘발칙하게 고고 동료 선후배 연기자 분들,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했다.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셨던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드라마 마지막에 ‘수아가 한 뼘 자란 것처럼 저도 이 드라마를 통해 성장하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진중한 소감을 밝혔다.



독특하고 쾌활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던 하동재 역의 차학연은 하동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저 역시 애착이 가는 아이였다. 대본을 보며 몰입하다보니 동재 때문에 웃고 뭉클하기도 했다. 또 함께 했던 많은 분들과 헤어진다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 앞으로 빅스 엔으로 찾아 뵐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거친 남성미를 뽐내면서도 상처로 가득해 보호본능을 자극했던 서하준 역의 지수는 세빛고 백호와 리얼킹,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헤어지기 아쉬웠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선배님들 정말 고생하셨고 영광이었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지금까지 ‘서하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다. 후속으로는 김우빈 신민아 주연의 ‘오 마이 비너스가 방송된다.

발칙하게 고고 종영

김조근 기자@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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