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슈가맨’ 황치열 “어리게 봐주시지 않을까 해서 나이 숨겼다”
입력 2015-11-11 13:35  | 수정 2015-11-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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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32)이 자신의 나이를 포털사이트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황치열은 지난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유희열은 황치열에 대해 오늘 나오신다고 하셔서 어떤 분인지 찾아봤는데 나이가 안 뜨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황치열은 사이트에 감춰뒀다”며 겉모습으로 봤을 때는 ‘저 정도 나이는 아닌데라는 느낌이 있어서 숨겨 놓으면 어리게 봐주시지 않을까 해서 요청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경북 구미에서 댄서로 활동하다 지난 2005년 9월 가수의 꿈을 안고 상경했다. 이듬해 가수 임재범의 ‘고해를 드라마 ‘연인의 OST로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2007년 2월 첫 디지털싱글 앨범 ‘치열(致列)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황치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치열, 2005년 상경했네” 황치열, 서울 올라온 지 10년 됐구나” 황치열, 사투리 친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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