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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헌정공연 예정대로 진행 가닥"
입력 2015-11-11 12: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송해를 위한 헌정 공연이 진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본공연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최 측이 바로잡았다.
90수 송해 헌정공연 주최 측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내부에서 일부 의견 마찰이 있어 잠시 파행을 빚었으나 현재 원만히 해결 중이다. 공연도 예정대로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다. 금일 내 정식 논의를 거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90수 송해 헌정공연' 제작발표회가 애초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다. 이 제작발표회는 지난 10일 저녁 갑자기 취소됐다.

주최 측은 "말도 안 되는 사태를 야기하고, 혼란 드려 죄송하다"며 "상황이 정리되면 저간의 사정을 해명하겠다"고 사과했다.
송해는 올해 90수를 맞아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 일환으로 여러 공연을 소화 중이다. 송해가 1호로 웃음 기부 릴레이를 시작하고, 후배 연예인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SNS에서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이벤트다.
해주예술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연예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1980년부터 현재까지 KBS1 ‘전국노래자랑을 35년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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