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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과거 우울증 재조명…“술을 안 먹으니 10시 이후 할 일이 없어”
입력 2015-11-11 11:17 
하일성, 과거 우울증 재조명…“술을 안 먹으니 10시 이후 할 일이 없어”
하일성, 과거 우울증 재조명…술을 안 먹으니 10시 이후 할 일이 없어”

[차석근 기자] 야구 해설가 하일성(66)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그의 과거 우울증도 관심 받고 있다.

하일성은 지난해 3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과거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에 찾아갔다”라고 밝혔다.

당시 하일성은 수술하고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못했을 때 우울증에 걸렸다”며 술을 안 먹으니 10시 이후 할일이 없더라. 친구들과도 거리가 생겼다. 우울증이 오더라”라고 고백했다.



한편,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모(44)씨로부터 294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하일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일성은 작년 11월께 박씨에게 강남에 빌딩을 갖고 있는데 건물에 붙은 세금 5천만원이 밀려서 그러니 임대료가 들어오면 곧 갚겠다”며 박씨에게 3천만원만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씨는 하일성에게 선 이자 60만원을 제한 2천940만원을 빌려줬다. 하지만 곧 갚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변제 기일을 미뤄왔고, 결국 올해 7월 박씨는 하일성을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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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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