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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돌발면접·1대10 토론’ 등 새로운 면접방식 도입
입력 2015-11-11 11:08 

신한은행은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기흥연수원에서 1200여 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1차 실무자 면접에서 돌발면접과 1대10 토론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돌발면접은 면접을 진행하다가 불시에 방송을 통해 과제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지원자들은 ‘오늘 점심에 섭취한 칼로리나 ‘신한은행에서 하루에 거래되는 금액 등의 질문에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답변을 해야 한다. 1대10 토론은 지원자 1명이 다른 지원자 10명과 찬·반 토론을 벌이는 것으로 기존의 팀원간 찬반토론서는 발언기회가 1~2회로 제한된다는 점을 보완했다.
또 전문 면접관 외에 3∼5년차 직원들도 전형에 참가시켜 지원자 선발 과정에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될 동료의 시각을 반영했다.
신한은행은 11일 1차 실무자 면접의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17∼19일 최종면접을 거쳐 내달 2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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