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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심야 예능 1위 [엄지의 제왕] 밥상 위 건강한 단맛 ‘양파당’은 무엇?
입력 2015-11-11 10:36 


설탕의 단맛을 그대로 끌어낸 간편 천연 감미료 ‘양파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온 국민 건강 프로젝트 ‘엄지의 제왕은 종편 및 케이블 화요일 심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방송에서는 ‘설탕 혁명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에 부는 설탕 열풍을 진단해보고,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단맛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만병통치약이라 불리던 설탕의 섭취량 급증 이유와 함께 올바른 설탕 섭취법 등 설탕을 건강하게 먹는 비결에 대해서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과거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설탕은 적은 양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어 일명 ‘슈퍼 푸드로 불리곤 했지만, 영양이 부족하고 쉽게 중독된다는 단점과 함께 다양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엄지의 제왕에서 설탕의 문제점은 보완하는 것은 물론 가족건강을 지키면서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설탕 대체재 양파당을 소개한 것.

그렇다면 설탕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는 양파당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우선 얇게 채 썬 양파를 프라이팬에 넣고 양파가 충분히 잠길 만큼의 물을 넣어준다. 그 다음 잼 형태가 될 때까지 끓여주면 완성된다. 이렇게 물과 양파만 들어가는 양파당은 양파 특유의 달콤한 맛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최고의 단맛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한 번 만들어두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양파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암효과와 노화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양파 속 글루타티온이라는 유도체는 간 해독 작용에 효과적이고, 양파의 황 성분은 노폐물 배출과 독소 배출에 용이하다. 이에 신동진 한의사는 양파는 한의학에서 옥총이라 부른다. 이는 커다란 구슬처럼 생긴 파를 의미하는데,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인들은 평소에 양파를 많이 먹는 편이다. 이는 심혈관 질환을 낮춰주고 몸 속 지방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MBN ‘엄지의 제왕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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