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수 솔비 미술 작품 한 점당 최고 2천만원?
입력 2015-11-11 10: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솔비가 그린 미술 작품이 한 점당 최고 2000만원?'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이러한 주장이 제기됐다.
구상화부터 추상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솔비는 이날 방송에서 "정해진 답 없이 그림 만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며 "그림은 나의 친구"라고 말했다.
솔비는 미술 전시회와 프랑스 파리서 한복 화보를 찍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예술에 대한 소신을 밝혀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솔비는 지난 9일 소셜미디어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을 위해 창작하느냐. 내 만족을 위해 창작하느냐. 선택의 기로에서 나를 괴롭히지"라며 "내 작품의 확실한 개념만 있다면 꼭 남을 설득할 필요는 없어. 예술에서 소통은 수단이지, 필수는 아니니까"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소통보다 중요한 게 있지. 그건 공감이야. 백 마디 칭찬보다 강한 건 관객과 교감했느냐지. 공감없는 예술은 작가의 뒷모습만 아름다울 뿐이야"라고 했다.
그가 특정인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이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아이유의 '제제' 가사가 논란에 휩싸인 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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