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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2015-비밀’ 매매혼에 담긴 슬픈 비밀…‘극적 반전 선사한다’
입력 2015-11-11 09:59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기자] KBS2 드라마스페셜 ‘비밀이 비극을 품고 시청자들을 찾는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네 번째 작품 ‘비밀은 한 남자의 죽음과 용의자로 체포된 베트남에서 온 신부 사이에 숨겨진 슬픈 사연을 담은 드라마다.

제작진에 따르면 ‘비밀은 베트남에서 온 어린 신부 띠엔과 술과 가정폭력을 일삼는 나이든 남편 철주 그리고 그 곁을 맴돌던 젊은 남자 재민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철주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통해 퍼즐조각처럼 하나씩 맞춰져 가고 각자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극은 슬픔과 반전을 향해 치닫게 된다.

어리지만 꿋꿋하고 당찬 베트남 신부 띠엔 역에는 지난 2013년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서은아가 캐스팅됐다. 거칠고 무뚝뚝한 남편 철주 역은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던 김태한이 맡아 ‘미녀와 야수를 연상시키는 색다른 연기조합을 선보인다.

영화 ‘암살에 출연했던 허지원은 띠엔을 다정하게 보살펴주는 한재민 역으로, 조희봉은 끈질긴 탐문수사로 비밀에 다가가는 베테랑 형사 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KBS의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비밀은 오는 14일 오후 11시50분 만나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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