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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헌정공연 측 “행사 취소, 건강문제 아냐…의견 조율 중” (공식 입장)
입력 2015-11-11 09:57 
사진=KBS
[MBN스타 박주연 기자] 방송인 송해의 90수 헌정공연이 돌연 취소된 가운데, 주최측이 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11일 ‘90수 송해 헌정공연 추친위원회 관계자는 MBN스타에 행사 취소가 송해 선생님 건강 문제때문은 아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견 조율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아직 조율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22일이 당초 공연인데,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주최측에서 상황을 정리한 뒤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당초 ‘90수 송해 헌정공연 제작발표회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송해를 비롯해 방송인 허참과 엄용수, KBS 관계자 등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행사 하루 전인 10일 밤 ‘90수 송해 헌정공연 추진 위원회 측은 돌발 상황으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습니다.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말도 안 되는 사태를 야기하고, 혼란 드려 죄송합니다. 주최 측의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저간의 사정을 해명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말씀 전해드립니다”라고 공연 취소 사실을 공지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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