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동빈 회장, 30개 스타트업 대표들 만나 지원 논의
입력 2015-11-11 09:51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1일 30개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대표들과 직접 만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롯데그룹은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LOTTE Accelerator Startup Day)를 개최한다.
롯데는 최근 청년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별도 투자법인 ‘롯데 액셀러레이터(창업 초기 자금·인프라·컨설팅 등 제공)를 설립하고 신 회장의 100억원 사재를 포함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창업지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스타트업 업계와 직접 소통하면서 효과적 지원 방법을 함께 모색하라”는 신회장의 지시에 따라 마련했다.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 계열사의 신사업과 투자 담당 임원, 벤처 캐피털 관계자, 국내 30개 스타트업 대표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조·유통, 서비스, 사회적 기업,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30개 스타트업 대표들은 사업 내용과 비전 등을 롯데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이달 초 롯데 액셀러레이터 지원 대상 1호 기업으로 선정된 천연벌꿀 생산·판매업체 ‘허니스푼과 도어 프로텍터 제조사 ‘샤픈고트도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받아 참여한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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