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씨젠,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입력 2015-11-11 09:48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씨젠은 전일 대비 1000원(2.56%) 내린 3만8100원을 기록,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씨젠은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억4300만원으로 2.0% 늘었다.
이에 증권가는 씨젠이 기대 이하의 3분기 실적을 냈다며 잇따라 목표가를 낮췄다.

신한금융투자는 씨젠의 매출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낮췄고, NH투자증권 역시 낮아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7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구원은 씨젠의 3분기 실적은 미국 법인 설립과 해외 사업 확장, 연구개발(R&D) 투자비용 확대 등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밑돌았다”면서도 그러나 4분기에는 외형 성장과 판관비 안정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