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주말 4연전 앞두고 부산서 격돌

대통합민주신당의 주말 경선 4연전을 앞두고 후보들은 오늘(28일) 부산에서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가졌습니다.
정동영 전 장관은 최종 후보가 손학규 후보가 되든 이해찬 후보가 되든 본인이 원한다면 선대위원장이 돼서 돕겠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손학규 전 지사는 어차피 대선에서 질 바에는 당권, 공천이나 챙기자는 패배주의가 차떼기선거의 불명예를 안겼다며 정 전 장관 측을 비난했습니다.
또 이해찬 전 총리는 손학규, 정동영 두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을 공격할 때 자신과 한명숙 전 총리가 노 대통령을 지켰다며 부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