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경영권 매각 추진에 강세
입력 2015-11-11 09:35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경영권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250원(3.92%)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일부 지분 매각과 물적분할 계획을 철회하고 사업권까지 양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잠재적 인수희망자들과 매각 협의 과정에서 대부분의 매수 희망자들이 지분 51% 이상의 경영권 매각을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각대금이 경영권 프리미엄에 따라 2조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4년째 이자비용을 영업활동으로 메우지 못했지만 그나마 대다수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사업부를 매각했기 때문에 차입금을 의미있게 줄일 수 있는 만큼의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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