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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혼자 100평 사니 미치겠더라" 이혼 후 심경 보니? '안타까워'
입력 2015-11-11 09:21  | 수정 2015-11-12 09:44
박상민/사진=EBS
박상민 "혼자 100평 사니 미치겠더라" 이혼 후 심경 보니? '안타까워'

배우 박상민이 이혼 후 심경을 전했습니다.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박상민과 그의 어머니 이희자 씨(74세)가 일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박상민은 "(전처의) 실체를 알게 돼 이혼했다. 어머니 때문에 이혼한 거라고 생각하시지 말라"며 "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나서 아내가 집을 나갔다.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는 거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잘못한 걸 이제 와서 누구 탓을 하겠냐. 이 분노가 자학으로 이어지더라"며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어깨까지 풍이 오고 몸이 떨리더라. 병원에 입원을 하라는 데도 촬영 때문에 안 한다고 했다. 의사가 '이러면 죽는다'고 했지만 약으로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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