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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기니전 버저비터골, U-17월드컵 베스트 골 후보
입력 2015-11-11 09:07 
장신에 왼발 킥이 날카로운 공격수 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오세훈(16, 현대고)이 17세 월드컵에서 터뜨린 대포알 슈팅이 대회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오세훈은 10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7FIFAU-17월드컵' 최고의 골 후보 12명 중 한 자리를 꿰찼다.
오세훈은 지난달 21일 칠레 라세레나에서 열린 기니와의 U-17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유주안의 패스를 박스 안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이전 경기에서 브라질을 1-0으로 잡았던 한국은 오세훈의 골로 일찌감치 1차 목표인 16강 진출을 확정해 더 의미가 있던 골이었다.
이 골 외에 빅토 오심헨(나이지리아-호주전) 마티아스 베레스(벨기에-한국전) 나니타노 이코네(프랑스-파라과이전) 디에고 코르테스(멕시코-나이지리아전) 등이 후보에 이름 올렸다.
최고의 골 후보 영상 및 투표는 FIFA 홈페이지(https://www.fifa.com/u17worldcup/videos/goal-of-the-tournament)에서 할 수 있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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