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 장관 KTX 여승무원 문제 합의 시도
입력 2007-09-28 17:50  | 수정 2007-09-29 08:46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KTX 여승무원 문제와 관련해 조율에 나섰습니다.
노동부는 이 장관이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이철 철도공사 사장과 엄길룡 철도노조 위원장, 이석행 민주노총위원장과 함께 KTX 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와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 장관과 이철 사장이 여승무원들을 KTX 자회사인 코레일 투어의 정규직으로 채용하는데 큰 틀의 합의를 봤고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올해 초 해고된 KTX 여승무원들을 철도공사가 직접 고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지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서는 관계 기관 반대로 KTX 여승무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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