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게임빌, 4분기엔 흑자전환”
입력 2015-11-11 08:48 

미래에셋증권은 11일 게임빌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4분기엔 신작 출시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게임빌은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383억원,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지만 매출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일본에서 대규모 광고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마케팅비가 전분기보다 29% 늘어난 점이 적자전환의 이유로 꼽혔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게임빌이 매출액 417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말 출시한 ‘애프터펄스가 200만 다운로드를 상회하며 일부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고 11월 초 글로벌 인기작 ‘제노니아 S가 출시되며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자체개발 게임 ‘크로매틱소울, 글로벌 인기작 ‘카툰워즈 3도 4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애프터펄스의 높은 다운로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한 이후 소강 상태”라면서 향후 신작 출시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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