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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NL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 합류 (1보)
입력 2015-11-11 08:26 
강정호가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다. 15개 구단을 대표하는 2명의 기자가 투표에 참여, 1위부터 3위씩 세 명을 뽑는다.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으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 투표는 정규시즌이 끝난 지난 10월 완료됐다.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것은 3위 안에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3년 류현진은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에 밀려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공개된 최종 결과에서 3위표 10개를 얻어 4위에 올랐음이 확인됐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 피츠버그에서 126경기에 출전, 타율 0.287 OPS 0.816 15홈런 58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9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으며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2016시즌 상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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