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 총리 96세로 별세
입력 2015-11-11 06:29  | 수정 2015-11-11 07:56
독일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전직 총리였던 헬무트 슈미트가 9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사회민주당 출신으로 1974년부터 8년간 총리를 지낸 슈미트는 냉전 시대 미국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동유럽과의 화해를 이끌어 독일 통일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위대한 유럽인이 떠났다"고 발표하는 등 유럽의 많은 정치인이 추모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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