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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과거 발언 "프리선언? KBS 사장이 돼 연예인 쥐락펴락하겠다"
입력 2015-11-10 21:54 
조우종/사진=KBS
조우종, 과거 발언 "프리선언? KBS 사장이 돼 연예인 쥐락펴락하겠다"



KBS 퀴즈프로그램 '1대 100' 진행자인 KBS 아나운서 조우종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프리선언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끕니다.

조우종은 지난 2014년 연예대상에서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할 당시 이영표가 "곧 프리를 선언할 조우종"이라고 소개하자 "연예인 틈에 끼어서 아나운서 혼자 살아남는 게 솔직히 힘들다. 울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이 자리에 왔다"며 "내가 2년 안에 프리를 선언할 거라고 했지만 오기로 끝까지 남겠다. KBS의 사장이 돼 앞에 있는 연예인들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올 1월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프리선언 계획을 묻자 "KBS 사장님과 약속을 했다. 그래서 이젠 어쩔 수 없다. 지금 사장님이 계시는 동안은 버틸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은 프리선언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조우종은 10일 방송된 KBS '1대 100'에서 게스트로 나온 회사 선배였던 전 아나운서 김경란에게 "프리랜서 할거냐?"라는 질문을 받고 "회사에 계속 다닐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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