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로드, 역대 4번째 통산 400블록 달성…하승진도 ’300블록’
입력 2015-11-10 19:24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안양 KGC와 전주 KCC 경기에서 KGC 로드가 400블록을 달성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안양)=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30)가 개인 통산 400블록 대기록을 달성했다.
로드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0-6으로 앞선 1쿼터 4분31초를 남기고 KCC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의 슛을 블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99개의 블록을 기록하고 있던 로드는 이날 블록 1개를 추가해 정규리그 개인 통산 400블록을 달성했다. 로드는 김주성(991개·원주 동부) 서장훈(463개·은퇴) 재키 존스(443개·은퇴)에 이어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또한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2호.
한편 이에 앞서 KCC 하승진도 300블록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8개의 블록을 기록했던 하승진은 1쿼터에만 로드의 슛을 두 차례 블록하며 300블록 고지에 올랐다. 역대 9호.
[min@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