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동녘, 아이유에 사과, 논란 마무리 되나 `눈길`
입력 2015-11-10 18: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출판사 동녘 측이 아이유 '제제'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10일 출판사 동녘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한 점에 사과를 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만 원작자의 의도와 그 의도를 해석하고 공감하며 책을 출판해왔던 저희로서는 또 따른 해석을 낯설게 받아들여 그와 관련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면서 "부디 앞서 게재된 글이 하나의 의견으로서만 여겨지기를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또 "저희에게 쏟아진 다양한 의견들을 겸허히 청취하며 수용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책들을 출판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동녘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달 23일 열린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아이유가 한 발언과 ‘제제의 가사를 언급하며 그의 해석에 대해 반박한 글이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6일 동녘 측의 관계자는 한 매체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아이유 측에게 우리가 공개한 게 아니다. 더 이상의 논란이 커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추가 대응이나 입장도 없다. 여기에서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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