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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이 황선홍 후임?.. 포항은 부인
입력 2015-11-10 18:08 
최진철 감독 포항스틸러스 감독 내정설. 그만큼 주가가 올랐단 뜻일까.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축구팀] 최진철 전 17세이하 대표팀 감독(44)의 포항스틸러스 내정설이 떠올랐다.
10일 국내 일간지 '스포츠조선'가 단독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진철 감독은 시즌 후 포항을 떠나는 황선홍 감독(45) 후임으로 내정됐다.
이 언론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곧 구단 고위 관계자와 만나 마지막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최 감독의 포항 부임을 기정사실화했다.

포항은 보도가 나간 뒤 보도자료를 통해 '최 감독은 검토 중인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사람'이라고 내정설을 부인했다.
최 감독도 축구전문언론사 '풋볼리스트'를 통해 '접촉한 적 없다'며 부인했다.
포항은 황선홍 감독이 시즌 종료와 동시에 팀을 떠나겠다고 공표하면서 새 감독 물색에 한창이다.
지난 10월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끈 최진철 감독도 포항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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