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오피스텔 분양
입력 2015-11-10 17:51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중심상업시설용지 14블록(14-1,14-2)에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9~82㎡, 총 650실로 공급된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19㎡이하 소형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동부권 주거벨트의 중심으로 강남권배후도시로 개발 중이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풍산동·덕풍동·선동 일원에 약 172만평 규모로 약 3만 8000여가구에 거주인원 약 10만 명 수준의 신도시로 형성된다.
사업지 주변으로 강동첨단업무단지·신세계 유니온스퀘어·엔지니어링복합단지·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수요가 풍부하다.

삼성엔지니어링 외 약 10개의 회사가 들어설 예정인 강동첨단업무단지는 상주인원만 약 2만명에 달한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2017년 예정)에는 약 200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며,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2017년 예정)는 R&D·소프트웨어·IT·BT 등 신지식사업시설이 조성된다.
내년에 완공예정인 초대형 쇼핑몰 신세계 유니온스퀘어는 약 7000여 명이 근무하며, 쇼핑·여가·외식·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교외형 복합쇼핑몰로 꾸며진다.
이 오피스텔은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강일역~검단산역) 미사역이 단지 바로 옆이 초역세권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및 서울,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각 실 내부는 전 실이 복층으로 설계됐고, 층고가 높아 일반 소형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개방감을 자랑한다.
원룸형 타입 외 투룸형, 쓰리룸형도 갖췄고, 펜트하우스에는 테라스가 설계됐다. 실마다 계단하부와 다락에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일부 평면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도 갖췄다.
코인세탁실·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마련했고 보안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이 외에 대기전력차단시스템이나 실별온도 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에도 신경썼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422-7(문화회관 사거리)에 마련되며 이달 말 오픈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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