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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박정아·박지윤·테이 "나도 DJ"
입력 2015-11-10 17: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라디오가 '가장 가까운 라디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가을 개편을 실시한다.
10일 MBC에 따르면 백지영, 박정아, 박지윤, 테이가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MBC 라디오의 새 DJ로 낙점됐다.
가수 백지영은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오후 10시 5분~12시)의 24대 ‘별밤지기로 발탁됐다. 백지영은 어릴 적부터 듣고 자란 별밤의 별밤지기가 된 만큼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전 쥬얼리 멤버이자 탤런트인 박정아는 ‘심심타파(밤 12시 5분~2시)의 진행을 맡아 편안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박정아는 이전 20대 ‘별밤지기로 활약한 바 있어 편안하고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력파 뮤지션 박지윤도 FM4U(서울/경기 91.9MHz)의 저녁시간대 프로그램 ‘FM데이트(오후 8시~10시)의 DJ를 맡아 늦은 퇴근길과 야근 등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친근한 목소리를 전한다.
또 평소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가수 테이 역시 FM4U ‘꿈꾸는 라디오(밤 10시~12시)를 맡아 특유의 감미롭고 편안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MBC는 "보다 넓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진행자를 영입해 30~40대를 비롯한 다양한 청취자들이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는 라디오, 팟캐스트 및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하여 늘 가까이 지니고 다니는 모바일 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로서 MBC 라디오의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편 시기는 오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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