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두 거장이 만난다…황석영 전인권 북콘서트 연다
입력 2015-11-10 16:58  | 수정 2015-11-10 17: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문학의 거장과 음악의 거장이 만난다. 황석영 작가가 3년 만에 장편소설 ‘해질 무렵을 출간한 가운데, 18일 가수 전인권과 북콘서트를 연다.
황 작가는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들으며 이번 소설을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질 무렵의 마지막 문장 나는 길 한복판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사람처럼 우두커니 서 있었다”는 ‘사랑한 후에의 나는 왜 여기 서 있나”라는 가사를 연상케 한다.
이번 공연에선 전인권이 직접 가사를 쓴 ‘사랑한 후에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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