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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주, 영화 `마리오네트` 출연
입력 2015-11-10 1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노유주가 영화 '마리오네트'에 출연한다. 극중 여고생 연쇄 실종 사건의 피해자 명은 역을 맡았다.
노유주는 10일 소속사 어반힐스컴퍼니를 통해 "극중 실종된 명은이의 생사여부와 실종 과정에 초점을 두고 영화가 전개되는 만큼, 명은이는 여고생 실종 사건의 진실에 다가설 수 있는 열쇠를 쥔 인물"이라며 "선악으로 특정 지을 수 없는 성격과 태도를 지니고 있어 인간 관계의 미묘한 심리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 매력있는 캐릭터라 생각했고 욕심이 났기에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불안하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10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화 '마리오네트'는 10대들이 겪는 불안과 균열, 그로 인해 발생하는 치명적 문제들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자아 성장의 과정을 정상적으로 거치지 못하고, 도덕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전에 누군가의 마리오네트로 살아가게 되는 10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11월 크랭크인 해 2016년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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