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최민식 "200억짜리 `라이언 킹` 만들지 않으려 연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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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영화 ‘대호를 돈 많이 들인 컴퓨터 그래픽 영화로 관객들이 인식하지 않게끔 하기 위해 연기에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최민식은 1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대호 제작보고회에서 200억원 가까이 제작비를 사용한 라이언 킹이 되지 않으려면 CG라는 생각이 없어질 만큼 드라마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 때문에서라도 ‘천만덕의 가치관, 세계관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훈정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은 영화 ‘대호는 일제 강점기, 지리산 산군(山君)이자 호랑이의 왕으로 불렸던 조선 마지막 호랑이와 조선 최고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을 둘러싼 이야기다. 오는 12월 16일 개봉한다.
대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호, 최민식이 주연이구나” 대호, 다음달 16일 개봉하는군” 대호,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