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디에프·문화재청·CJ E&M, 한류문화 육성 협력 ‘손잡다’
입력 2015-11-10 16:35 
사진제공 =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디에프는 1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문화재청·CJ E&M과 ‘전통문화 계승 협약 및 한류문화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선언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신세계디에프는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의 판로를 서울 시내면세점을 비롯해 국·내외로 확대하고, ‘국산의 힘 센터 내 ‘명인명장관을 구성하는 데 있어 문화재청과 상호 협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문화재청·CJ E&M과 함께 ‘국산의 힘 센터 내 한류 문화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도 펼친다.
서울 명동 메사빌딩 내 7개층, 1만200㎡(약 3080평) 규모의 ‘국산의 힘 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신세계디에프는 상생 영역을 보다 확장해 우수 국산품 육성,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한류문화의 육성과 전파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국산의 힘 센터에 신설하는 명인명장관 내에는 무형문화재 작업 공방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통공예품, 명인식품 매장을 열고 중요무형문화재 장인과 식품명인들이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CJ E&M도 협약을 체결한 문화재청과 함께 한류 문화의 성공적인 육성과 확산을 통한 문화융성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삼자간 상호 협력 선언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국산의 힘 센터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상호 협력 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확장해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심면세 관광특구화를 위해 전통문화를 비롯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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