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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재야 2차 국가대표 16명 선발
입력 2015-11-10 15:59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6년도 양궁 재야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재야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리커브 최종 남·여 각각 8명의 대표가 선발됐다.
10일 열린 11회전 3발5세트 15발 경기까지 배점합계에 따른 종합 배점 결과 남자부 진재왕(대구중구청)이 종합배점 88점으로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김규찬(예천군청)과 김종호(인천계양구청)가 종합배점 74점으로 동점을 얻었으나 기록 평균에서 김규찬이 225.17점, 김종호가 224.71점으로 2,3위가 갈렸다. 최건태(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종합배점 72점으로 4위, 박규석(공주시청)이 70점으로 5위,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법민(대전시체육회)이 69점으로 6위, 윤영준(인천계양구청)이 61점으로 7위, 정태영(경남체고)이 57점으로 8위로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부동의 1위 최미나(광주광역시청)가 배점합계 93점으로 1위, 이어 하시연(예천군청)과 2008베이징 올림픽 메달리스트 윤옥희(예천군청)가 배점합계 75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기록평균에서 하시연이 222,63점으로 2위, 윤옥희가 222.5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채윤(한국체대)이 종합배점 74점으로 4위, 김미정(계명대)이 59점으로 5위, 이은경(순천여고)이 53점으로 6위, 윤설이(부산도시공사)가 52점으로 7위, 안세진(청주시청)이 46점으로 8위로 최종 재야 대표로 뽑혔다.
선발된 재야대표 16명은 각 소속팀에서 동계훈련을 가진 뒤, 2015년도 국가대표 선수단 남,여 각 8명과 함께 내년 3월 예정된 올림픽 국가대표 3차 선발전 및 평가전에 참가해 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결정짓게 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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