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A.P6, 인트로부터 넘치는 에너지…남다른 각오는 ‘보너스’ (종합)
입력 2015-11-10 15:47 
[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남동생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아온 신인 보이 그룹 엠에이피6(M.A.P6)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엠에이피6는 10일 오후 서울 메세나폴리스 내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엠에이피6는 인트로로 포문을 열었고 화려한 ‘칼군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합을 중시하는 안무로 멤버들 간의 호흡을 자랑했고 오차 없는 동작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까지 멤버들의 각오가 드러났다.

그 후 데뷔곡이자 타이틀곡 ‘스톰(Storm)으로 무대를 꾸몄고 일명 ‘폭풍분노 춤까지 알차게 선보였다. 정반대 스타일의 수록곡 ‘휘파람으론 부드러운 매력을 뽐냈다. ‘휘파람은 소속사 선배 걸스데이가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데뷔 전 일본에서의 사전프로모션 당시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곡이기도 하다.

모든 무대를 마친 엠에이피6 멤버 썬은 그룹명은 세계로 나아가서 월드스타가 되자는 뜻과 멤버 다섯 명, 팬들의 사랑이 합쳐진 ‘6이 결합된 의미를 담고 있다”고 그룹명을 소개했다.

민혁은 데뷔 전, 많은 분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영광이고 떨리고 기대도 된다. 준비한 것 그대로 실수 안하고 마쳤으면 좋겠다”고 데뷔 소감을 드러냈다. 제이준은 내년 1월 쯤, 일본에 갈 계획이다. 기회가 되면 여러 나라를 돌면서 팬들과 케이팝(K-POP) 문화를 즐기고 싶다”고 해외 진출 계획도 밝혔다.

특히 엠에이피6는 소속사 선배 걸스데이와의 남다른 인연도 언급했다. 썬은 걸스데이 선배님들은 멤버들 간의 ‘케미가 좋은데 그런 부분을 닮은 것 같다”고 걸스데이와의 닮은 점을 언급했고, 제이빈은 걸스데이 선배님들이 우리들 연습실에 와서 충고와 조언을 해줬다”며 어제 데뷔한다고 소고기를 사줬다”고 전해 웃음도 안겼다.

시간이 지나도 ‘국민가수로서 사랑을 받고 있는 신화를 롤모델로 꼽은 엠에이피6. 이미 에이프린스로 멤버 중 싸인을 제외하곤 잠시나마 활동한 바 있다. 짧게나마 무대를 경험한 바 있기에 각오부터 남다른 엠에이피6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오늘(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스톰을 공개한 엠에이피6. 앨범 콘셉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신력으로 살아남는 불굴의 의지를 지닌 남자다. ‘스톰은 작곡팀 새벽3시의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감성이 공존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폭풍의 절망 속에서 나를 구원할 것은 오로지 ‘사랑이라는 주제를 어둡고 강한 어휘로 표현했지만 언젠가 꼭 한줄기 빛이 자신을 구원하리라는 강한 믿음을 그리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데뷔를 알린 엠에이피6는 에이프린스 출신의 민혁, 제이준, 썬, 제이빈과 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