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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혐의’ 이센스 “순간적 스트레스 풀린다는 것, 잘못된 생각이었다”
입력 2015-11-10 15:37 
[MBN스타 손진아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이센스가 죄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는 이센스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항소심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이센스는 피고인 심문 과정에서 당시엔 대마를 피우면 순간적으로는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했었다. 수감생활하면서 느끼는 건 성실하게 생활하면 애초에 그런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는 문제이고 특별히 다른 사람들보다 힘든 상황을 아니었다는 것이다. 당시엔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센스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센스에 징역 1년 6월과 추징금 55만 원의 실형을 선고했고, 이센스는 이에 항소했다.

지난달 13일 진행된 항소심 2차 공판에는 슈프림팀으로 할동했던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쌈디는 피고의 형을 줄이기 위해 재판에 참석하는 양형증인으로, 그는 이센스를 처음 만났던 지난 2003년부터 슈프림팀으로 활동을 해왔던 이센스의 당시 상황, 성품 등을 법정에서 증언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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