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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 “며느리→시어머니, 바뀐 촌수 마음 불편해”
입력 2015-11-10 14:4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심이영이 며느리에서 시어머니로 변한 것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심이영은 10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기자간담회에서 며느리에서 시어머니로 위치가 바뀌었는데 연기할 때 어땠냐”는 질문에 촌수가 바뀐다고 해서 관계가 쉽게 정리되진 않아서 굉장히 어색하고 마음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심이영은 이날 극중 고부인 추경숙(김혜리 분)와 유현주(심이영 분)의 촌수가 역전되는 것에 대해 전 시어머니고 사랑했던 전 남편의 어머니 아니냐. 그가 조카며느리가 돼 반말도 쓰고 다그쳐야 해서 많이 불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으론 속 시원해지는 면도 있었다. 추경숙과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손이 올라갈 정도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심이영, 김혜리, 문보령, 김정현, 이선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평일 아침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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