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중국 주간 연예] “한채영, 중국어 연기까지...놀라워” 中보도
입력 2015-11-10 14:00 
디자인=이주영
한류 문화가 활발해지며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진출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의 합작이 늘어나며 양국 간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10여 년 전, 드라마 ‘대장금의 열풍이 일자 중국 정부는 방영을 제한하는 규제를 내걸었고, 이로 인해 몇 년 간 정체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는 동영상 사이트의 활성화를 양산했고, 오히려 한류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됐다. 한류(韓流)가 한류(寒流)가 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중국 연예계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 주간의 중국 연예계 소식을 만나보자 <편집자 주>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언론에서 중국어에 능통해진 배우 한채영에 대한 극잔을 아끼지 않았다. 꾸준히 중국 관객들을 만나서 중국어 실력을 키운 한채영을 향해 놀랍다”고 표현하며 그의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중합작에 대한 기사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중국 소후방송에서 한국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부터, 한국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미니스커트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며 한국 유학생들을 인터뷰한 기사도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영화 ‘장수상회의 홍콩 개봉과 김우빈의 인기 소식은 눈길을 모았다.

한채영, 중국어 연기까지...놀라워” 中 매체 보도

5일 중국매체 왕이연예는 한국 스타 한채영이 중국어로 연기한다”라는 제목으로 4일 여명과 한채영이 한중합작 영화 ‘불속지객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을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한채영은 여명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지만, 중국어로 독백을 해 기대를 높인다”며 ‘불속지객은 ‘나는 증인이다에 이은 한중합작 작품으로 임대웅과 안병기 감독d이 공동 감독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한채영은 유일한 한국인이다. 중국에 와서 작 찍는 동안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 지금과 같은 실력을 구사하게 됐다. ‘불속지객에서는 중국어로 연기를 할 정도라고 하니 놀라움을 자아낸다”고 덧붙였다.

소후 방송, 한국드라마 제작 시작한다”

6일 시나연예는 소후에서 한국 드라마 제작을 시작한다”라는 제목으로 소후방송에서 ‘고품격단연 제작보고회가 이날 열렸다. 최근 중국 웹드라마는 한국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개발, 투자, 출품한다. 정일우, 진세연 등의 한국 신세대 배우들이 중국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후 방송은 세 편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한국드라마 팬들이 반응을 하고 있다. 1시간 남짓하는 한국드라마에 비해 16분 방송은 극의 전개가 빠르고 긴장이 넘친다. 특히 한국 로맨스드라마 스타일이라 관심을 받는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국 영화 ‘장수상회 홍콩서 개봉”

사진=포스터
4일 중국매체는 영화 ‘장수상회가 12월 홍콩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보도에서는 윤여정과 박근형이 출연하는 ‘장수상회가 홍콩 관객들을 만난다. 엑소 찬열도 출연하는 이 작품은 한 두 중년의 사랑과 가족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12월 성탄절에 맞춰 홍콩에서 따뜻한 영화를 만나보자”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대세 김우빈, 김수현 출연료 뛰어넘을 듯”

6일 중국매체 소후연예는 내년에 시청자들을 만나는 김우빈과 수지의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이 작품은 ‘미안하다 사랑하다 ‘착한 남자 등의 작품 못지않게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김우빈의 출연으로 눈길을 모은다”며 중국의 한 관계자가 아마 중국에서 수입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가격으로 제시를 하지 않을까 싶다. 김우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우빈에 대한 소개와 기대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