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국대 연구팀, 옷처럼 입는 태양전지 기술 개발
입력 2015-11-10 13:46 

전용석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융합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옷처럼 자유롭게 몸에 착용할 수 있는(웨어러블성능) 섬유형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와 메탈 유연기판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섬유형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에서 기존의 개발된 섬유형 태양전지의 문제점인 단락적인 이산화 티타늄 치밀층과 불균일한 다공성 이산화 티타늄 코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극산화 방법을 활용한 이산화 티타늄 딤플(dimple) 나노 구조를 개발 및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속적인 이산화 티타늄 치밀층 형성, 균일한 다공성 이산화 티타늄 코팅, 소결시 구조 유지 및 소자의 복원력을 향상시켰다.
섬유형 태양전지 연구에 대해 전용석 교수는 섬유형 기반의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연구가 부족한 분야로, 이번 연구의 결과가 섬유형 기반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JMCA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IF:7.443) 최근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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