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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최민식 천만 관객?…"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
입력 2015-11-10 13: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대호' 최민식이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10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대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와 박훈정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민식은 천만 관객에 대한 질문을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응했다.
이날 사회자 박경림은 극중 명포수 천만덕을 맡은 최민식에게 "천만 관객의 덕을 보고자 한 의도가 있냐"는 질문을 건냈다. 이에 최민식은 "제작보고회에 오면서 사회자가 누구냐고 했는데 박경림이라고 해서 이 질문을 하리라고 예상해서 준비를 했다. 다시 질문 해 달라"고 답한 뒤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정만식, 김상호가 음주 에피소드를 전하자 최민식은 "공기 좋은 곳에서 촬영하면 음주량이 늘어 난 숙취가 없다"면서 또 한번 현장을 폭소케했다.
영화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다. 오는 12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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