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삼성, 현대, 포스코 등 대형사 겨울분양 신바람났네!
입력 2015-11-10 11:23  | 수정 2015-11-10 11:28

-자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후속분양 성공 위해 상품에 공들여
-첫 브랜드 단지는 입지까지 탁월해 랜드마크 조성…집값도 ‘쑥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이 중 지역에 첫 분양하는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들도 대거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후속분양까지 신경쓰기 때문에 공 들여 상품을 내놓기 때문이다.

지역 내 첫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그 지역에서 입지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입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희소성까지 높아 가치 상승에도 기대를 할 수 있다.

실제로 지역 내 첫 출사표를 낸 처녀작 단지들은 청약성적이 대체적으로 좋았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은평뉴타운 꿈에그린(16.07대1),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2.74대1)가 순위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2.73대1) 등이 1순위에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분양 단지들은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5월 충남 보령시에 첫 선을 보인 ‘e편한세상 보령 전용 84㎡의 경우 1000만~15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됐고, 아이에스동서가 울산시 북구에서 첫 출사표를 낸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1차 전용 84㎡도 최고 2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 입장에서 지역 첫 진출은 지역민들에게 자사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각인은 물론 후속분양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평면이나 조경 등 상품설계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며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12월에도 지역 내 첫 브랜드를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동작구 사당 재건축권역 일대에서 래미안 브랜드가 처음으로 나온다. 삼성물산은 11월 사당1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를 전용면적 59~123㎡ 총 668가구(일반분양 416가구)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와 안산에서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공급한다. 11월에는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로 조성된다.

안산 단원구 고잔동에서는 12월에 중앙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중앙이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8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152가구로 이 중 657가구(예정)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경기 수지구 동천동에서는 자이 아파트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GS건설은 11월 동천2지구 A-1블록에서 ‘동천 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도 첫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울산 남구 대현동에서는 11월 포스코건설이 ‘대현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 동, 전용면적 68~121㎡, 총 1180가구로 이뤄졌다.

울산 북구 블루마시티(강동산하지구)44-1블록에서는 11월 KCC건설이 ‘블루마시티 KCC스위첸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82가구 아파트와 지상 34층, 1개 동, 레지던스 110실 및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전용면적 45~95㎡, 총 2029가구 규모로 분양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김포시에서 첫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한강신도시 Ab-3블록에서 ‘김포 한강 아이파크를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를, 사우동에서는 ‘김포 사우 아이파크 전용면적 59~103㎡, 총 1300가구 규모로 분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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