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0월 주택매매거래량 10.6만 건…전월대비 23.4% ↑
입력 2015-11-10 11:17 
[자료 = 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10만627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23.4% 증가한 수치다.
추석연휴로 잠시 주춤했던 매매거래는 가을 이사철 수요에 따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3.6% 증가한 반면 지방은 9.2% 감소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같은기간 아파트는 11.0% 감소한 반면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주택은 각각 20.6%, 15.3% 증가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9월 9억6700만원 수준이던 강남 대치은마(76.79㎡, 9층) 아파트는 10월 9억9000만원에, 9월 5억7200만원이던 송파 가락시영1(40.09㎡, 3층) 아파트는 10월 6억원에 거래됐다. 9월 2억4100만원선이던 분당 정자 한솔마을 주공4(41.85㎡, 2층) 아파트는 10월 2억5850만원까지 올랐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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