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졸피뎀 매수’ 에이미 입장 보니…“내 진심을 좀 알아줬으면”
입력 2015-11-10 11:01  | 수정 2015-1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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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매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졸피뎀, 이걸 환각제나 마약이라고 칭하는 사람들. 정신과 치료 받으러 가면 연세 드신 분들이 잠이 안 온다고 졸피뎀을 처방해서 받아가시더라. 그럼 그분들도 환각 증세에 마약쟁이가 되겠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작년에 스무 알정도 먹은 건 너희들이 내가 싫듯이 나도 내가 너무 싫어서 먹었어”라며 모든 것이 안정화되고 있었는데 추방명령이 갑자기 내려지고, 다시 내 꿈과 희망은 사라졌어”라고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에이미는 미국 시민권 없어도 된다. 아니 원하지도 않는다”며 미국 국적을 포기하려고 찾아가봤다. 미국 국적은 포기할 수 있다더라. 그런데 포기한다고 해서 한국 국적을 딸 수 있는 게 아니라더라. 그럼 난 다 포기하고, 국제 미아가 되는 거야?”라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에이미는 또 출국 명령에 대해 제발 가족들 옆에 있게 해달라고 빌었지. 난 가식적이지 않아.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내 진심을 좀 알아줬으면, 내게 기회를 한 번 줬으면, 나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말이었어”라고 호소했다.
에이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이미,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에이미, 졸피뎀 매수 혐의로 입건된 상태구나” 에이미, 미국 국적 포기해도 한국 국적 딸 수 있는 건 아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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