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존 공항 포화로 ‘제주신공항’건설···2025년 이전 개항 목표
입력 2015-11-10 10:31  | 수정 2015-11-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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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5년 이전까지 제주도 서귀포 신산에 제2공항을 개항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2공항 건설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이라며 환경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만 아니라(4조 1000억원), 두 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2공항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온평리에 지어질 예정으로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는 점, 기상 조건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신산이 제주도 내 다른 지역에 비해 환경훼손 우려나 소음지역과 거주민 수가 적은 것으로도 평가했다.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 입지가 신산으로 결정됨에 따라 연말에 예비 타당성조사에 착수하고 설계 등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제주공항은 중국인 관광객 수와 저가항공사 취항이 늘면서 항공수요가 지난해 2,320만 명에서 2020년에는 3,210만 명으로 늘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신공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신공항, 2025년까지 개항하는구나” 제주신공항, 신산에 지어지는군” 제주신공항, 어떤 모습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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