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전기료·무게·소음 모두 낮춘 산업용 냉방 칠러 출시
입력 2015-11-10 10:15 

LG전자가 전기료, 무게, 소음을 모두 낮춘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의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10일 출시했다.
터보 칠러는 물을 차갑게 해서 냉방을 하는 제품으로 호텔, 병원, 학교 등 대형 건물을 비롯해 실내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산업시설에 주로 사용된다.
LG전자는 지난 3월 무급유 방식의 인버터 터보 칠러를 가스 베어링 방식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어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에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개발로 100RT 수준의 소규모 냉방 용량부터 900RT에 이르기까지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제품군을 확보했다.
신제품은 LG전자의 빌딩 에너지 관리솔루션 ‘비컨(BECON)과 연동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실내 쾌적도를 자동 예측함으로써 설비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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